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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 공사 3년여 만에 내일 개통

신기~유산동 연결 왕복 6차로

길이 190m·너비 29.5m 규모

어곡공단 등 출퇴근 체증 완화

기사입력 : 2024-04-28 20:23:55

양산교가 재가설 공사 3년여 만인 30일 개통된다.

양산시는 신기동과 유산동을 연결하는 왕복 6차로 양산교를 30일 개통하고 6월 말까지 임시로 설치한 왕복 4차로 가교 철거와 마무리 공사를 한 뒤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2월 착공 후 3년여 만에 30일 개통하는 양산교 전경./양산시/
2021년 2월 착공 후 3년여 만에 30일 개통하는 양산교 전경./양산시/

양산교는 총사업비 434억여원이 투입돼 2021년 2월에 착공됐다. 길이 190m, 너비 20~25m 기존 교량을 헐고 그 자리에 길이 190m, 너비 29.5m 규모의 새 교량으로 건설됐다.

양산교 개통으로 양산 유산·어곡공단으로 출퇴근하는 2만여 근로자 차량과 수천대의 물류차량 등 1일 4만여대의 차량 통행 불편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양산교가 개통되면 2022년 11월 말 개통한 양산2교와 함께 유산동과 어곡동의 공단 등 일대 출퇴근시간대 교통체증 완화에 도움이 되고,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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