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우리가 사용한 페트병이 옷으로? ‘페트병 옷이 되다’ 패션쇼 개최

기사입력 : 2021-10-18


창원시는 18일 시민홀에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한 옷으로 ‘페트병 옷이 되다’ 패션쇼를 개최했다. 투명페트병은 플레이크·칩으로 생산된 뒤 원사로 제조돼 의류로 만들어지며, 이렇게 만들어진 옷들이 이번 패션쇼에서 선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내용의 마술공연, 사자춤공연, 전문모델의 패션쇼 런웨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동참 퍼포먼스를 연출해 마무리했다. 500ml 투명페트병 15개로 반팔티셔츠 1개를 만들 수 있으며, 창원시에서 연간 1212t의 투명페트병 분리배출로 538만벌의 티셔츠 생산이 가능하다. 분리배출은 페트병을 비우고 헹군 뒤 라벨을 떼고 찌끄려트려 뚜껑을 닫아 배출하면 된다. 이솔희 VJ. esorry@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