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
4.10총선
정치
경제
사람마당
사회
문화
오피니언
기획연재
진단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거제
김해
밀양
사천
거창
고성
남해
산청
의령
양산
진주
창원
통영
창녕
하동
함안
함양
합천
스포츠
스포츠
NC
경남FC
LG
일반스포츠
비디오
포토
지면보기
오늘의운세
안내
안내
독자투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회사소개
PC버전
TOP ▲
검색
독자투고 쓰기
제목
연락처
구본무 회장을 기리며... 현재 언론을 통해 그에 대해 전해들은 것이 맞다면,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할 수밖에 없다. 삼성처럼 대기업으로써 정치나 언론에 개입하려하지 않았고 또 무엇보다 최순실에게 한푼의 돈도 주지 않아 최순실게이트에 수많은 기업이 엮인 것을 볼 때, 당시 최고권력이나 다를 바 없었음을 볼 때, 그처럼 하기에는 용기가 많이 필요했을 일 임에, 그의 정도경영이라는 신념에 깊이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일개 경제인의 죽음이 이처럼 언론에서 엄청난 인물의 타계나 별세처럼 보도되는 행태에는 우리나라 산업화의 어두운, 재벌기업주도성장이라는 실상의 면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일생을 두고 사회에 엄청난 업적을 이룬 대단한 인물이 어디 대기업 사주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지 않던가? 언론사들은 어제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몰론 그의 죽음응 폄하려는 것은 아니다. 앞서 언급한 최순실게이트 무연루와 더불어 전경련은 친목단체로 남아야한다는 그의 소신은 정말 높이 살만한 일이다. 그리고 사주의 독재적 경영체제가 아닌 전문경영인의 다수도입도 높이 살만하다. 허나 LG가 4세경영체제로 들어갔다는 언론의 마지막 멘트는 북한의 3대세습체제나 무엇이 다른가 생각해보게 한다. 족벌경영체제나 족벌정치체제나 다른 게 있나?
취소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