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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에서...] 暻井. 논어에 보면 공자는 '가난한 사람이 원망하지 않기가 부자가 겸손하기보다 어렵다'라고 했다. 어려운 사람이 원망하지 않기가 어렵지 않은 이가 겸손하고 잘하기보다 어렵다. 이 말씀과 일맥상통한다. 잘 나가는 연예인이나 부자의 기부 등도 물론 어렵다. 하지만 어려운 와중에도 자신의 책무를 성실히 묵묵히 궂은 소리없이 해 나가는 사람들이 더 많으며, 어려운 와중에도 더 어려운 이들에게 봉사하고 도와주는 이가 더 많다. 하지만 더 도드라지고 더 돋보이는 것은 그렇지 않다. 원망하고 안타까워 하는 소리가 아니다. 다만 그런 있는 이의 더 쉬운 소식보다 없는 이의 더 어려운 미담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 세상은 불공평하지만 그래야 평등으로 향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답은 향하는 곳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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