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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라.

독자투고 | 강욱규 | 2018.05.29 00:16:21
[칼럼]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정치에 참여해라. 暻井. 선진국일수록 정치에 관심이 높고 정치참여율이 높다. 정치가 자신을 둘러싼 모든 배경과 지형을 바꿀 수 있고, 바른 세상, 그리고 바르고 정당한 세상을 내 자식에게도, 내 후손에게도 물려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강간당하거나 미투당하는 약자, 등등 정당하지 못한 사회의 모습들을 보면서도 도와줄 생각은 하지 않고 세상 탓을 하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다. 그 모습이 올바른 모습이 아니라면 약자를 도와주던지 아니면 최소한 그런 세상을 바꾸려고 해보던지 아니면 바꿀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탐문하던지 아니면 그런 세상을 위해 조그마한 것이라고 노력하는 것이, 그냥 포기하거나 방치하거나 모른 척하는 것보다 훨씬 낫지 않을까? 그런 약자나 정당하지 못한 세상을 바로잡는 것이 바로 정치이고 정치참여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간접민주주의 정치체제로, 우리나라의 세상이 바르지 못하고, 정당하지 못한 이유는 정치가 잘못되어서이다. 단언할 수 있다. 간접민주주의 체제이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자면 정치인을 잘못 선출해왔던 탓이다. 북맹이라는 표현을 써본다. 세맹도 써본다. 정맹도 써본다. 북한팔이 장사치들이 북한에 대해 언론과 공교육 등의 방법으로 세뇌시키고 잘못된 정치관, 가치관, 체제관 등을 주입시켜왔기 때문에 북맹들이 너무 많다. 세맹도 많다. 세계정세에 대해 무식한 자들이 많다. 외국에 많이, 밖에 많이 나가라는 소리가 아니다. 물론 겉으로만 그래봤자 쇼핑에 가이드들의 입담이나 옮길 밖이 아니던가? 현재 외국언론에 대한 국내인용사이트는 많다. 그런 곳을 많이 방문하여 세계정세에 대해 안목을 길러라는 소리다. 세계정세를 알아야 국내정세와 흐름에 대해 안목을 제대로 가질 것이 아니던가? 정맹도 많다. 북맹과 더불어서 정치혐오자들이나 정치무식자들이 너무 많다. 선진국의 황금시간대(저녁 8시에서 11시 사이가 보통이며, 저녁식사후 가족들과 TV나 언론매체를 접하는 시간대)는 어김없이 시사토론이나 정치토론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기껏해야 인기 있는 드라마들이 장악하고 있고 그런 토론프로그램은 11시 이후 황금시간대와 거리가 먼 곳에 있거나 또는 없는 경우 또는 일주일에 몇 편 하지도 않는 실정이다. 세금을 잘 내는 정치인이 세금정책을 투명하게 하지 않겠는가? 인성이 바르고 성품을 곧은 정치인이라야 정책을 바르게 만들어서 사리사욕과 상관없는 정책을 펴지 않겠는가? 사람이 된 정치인, 사람을 사랑하는 정치인이라야 사람에게 이로운 정책을 펴지 않겠는가? 이런 선택을 그동안 가로막고 북맹, 세맹, 정맹을 만든 자들이 바로 우리나라 기득권 정치인들이었다. 그들의 도구는 언론과 공교육 등이다. 언론은 공정해야하는 자이로스코프가 되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했다. 정치인에 아부하고 북한팔이 장사를 도왔고, 감싸왔고 그런 댓가로 명예와 부를 유지할 수 있었고, 언론으로써의 권력도 유지 할 수 있었다. 이런 구조는 한꺼번에 바꾸기 힘들다. 왜냐하면 수십년 동안 고착화 심화 되었기 때문이다. 사회 한 부분만 수술한다고 해서 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대통령 한 사람 바뀌어도 세상이 바뀌었다. 물론 우리나라 간접민주주의 체제상 가장 막강한 권력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이 완전히 바뀌라면 국민들의 정치관심과 정치참여가 필요하다. 그것도 어리석지 않고 혐오감이나 무지한 등의 것이 아닌 그것으로 말이다. 또 주변과의 정치토론시 팩트와 근거자료 등에는 수긍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는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선생님이라고 보통 호칭한다. 자신의 아집과 고집을 부리기보다는 선생님의 말씀이나 주변 지인의 설득력 있는 말에 자신을 내려놓을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고 그릇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정치관, 세계관, 북한관 등을 가질 수 있고, 세상이 올바르게 될 수 있으며, 정당하지 못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는 약자의 생산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우리나라는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로 구성되고 보통 선거를 통해 행정, 입법부의 중요요직 인물을 선출하며, 또 선출된 그들이 3부의 인사들을 선출하고 우리나라가 구성된다. 정부 부처의 각 기관의 면면을 보라, 입법부의 많은 법률을 보라, 사법부의 영향 아래에 있는 당신을 보라! 당신의 실생활을 떠나 당신의 인생, 당신의 현재와 미래, 당신 자식의 모든 것들이, 당신 후손의 모든 것들이 거미줄처럼 얽히고 설켜있다. 필자가 중요성을 언급할 필요나 가치가 있을까?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정치에 참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