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칼럼] 정치참여의 의의와 중요성에 대하여.

독자투고 | 강욱규 | 2018.05.29 15:49:35
[칼럼] 정치 참여의 의의와 중요성에 대하여 돈이라는 자본에 의해 세상에 움직이는 한 사고 파는 행위는 계속 될 것이다. 사고 파는 행위가 올바르냐 올바르지 않냐의 차이에 세상이 바른가 바르지 않는가가 달렸다. 세상이 바르냐 바르지 않냐? 어마무시한 말씀이다. 세상이 바르지 않으면 독재국가가 되거나 또는 식인사회도 될 수 있다. 나와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을 세상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의식주를 비롯하여 가족, 친구, 인간관계, 부, 명예, 권력, 등등 모든 것이 세상의 일부인데, 더 세분화하고 더 언급하자면 더 엄청나게 많다. 이 모든 것이 정치에 달렸다. 그도 그럴 것이 사회체제가 자신의 운명을 좌우하고 자신의 인연과 모든 것을 통제하고 좌지우지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간접민주주의 형식으로 정치체제이므로, 참정권이란 정치인으로 나가던지 아니면 자신의 한 표를 선거에 투표로 행사하는 것이 된다. 노동자들은 노동을 파는 일이며, 고용주는 노동을 사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고용주는 노동자의 노동을 사고, 돈을 판다. 반대로 노동자는 노동을 팔아 돈을 산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노동자는 노동 이외에 성품이나 성격, 성향, 그것을 넘어 인격, 종교, 교육 등 다른 것들도 다 팔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은 엄연히 잘못된 일이다. 노동자는 단지 노동만 파는 것에 그쳐야 한다. 정치인은 다르다. 정치인은 표를 사서 위에 언급한 단어 이외에 그의 몇 년간의 인생과 삶을 유권자에게 팔아야 한다. 왜냐하면 정치는 정치체제상 한 인간의 생사여탈권이 결정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노동자의 인권이 위처럼 무시되는 것은 노동현장만 그런 것이 아니며, 학교, 공공기관, 관공서 등 우리나라 사회의 모든 곳이 그러하다. 이는 우리나라의 그동안의 독재체제가 누려왔던 모든 현상들이 사회 곳곳에 침투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는 우리나라의 그동안의 독재자들의 잘못이 크다. 정치는 자신의 삶을 바꾼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의 인생을 바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에도 정치에 무관심하고 정치에 혐오감을 느끼고 정치에 관한한 바보가 된 사람들이 넘쳐나는지 참 안타깝다.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정치인을 선출하는 행위는 자신의 인생을 표로 팔아 그 정치인의 인생을 사야하는 행위다. 상행위다. 하지만 무엇보다 깨끗해야한다. 무엇보다 도덕성이 요구된다. 그보다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 그것보다 명심해야하는 것은 바르고 깨끗한 정치인을 선출해내야 하는 것이다. 플라톤이 불세출의 명언을 남겼다. ‘정치에 무관심하면 가장 저질스러운 자의 지배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