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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농산물공판장 내달 6일 개장

9월 말까지 주 3회 마늘 경매

기사입력 : 2015-06-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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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합천유통(주)과 공동으로 내달 6일 합천군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합천군농산물공판장은 합천읍 대야로에 있는 합천유통의 원예브랜드 시설 내에 830㎡ 규모로 설립됐으며 주차장, 위생시설, 사무실, 하주대기실 등을 갖췄다.

농산물공판장은 개장 이후 오는 9월 말까지 매주 월·수·금 오후 2시부터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경매한다.

군은 올해 예상되는 경매 수수료 1억6000만원을 지원해 산지 경매를 조기 정착시킬 방침을 세웠다.

하창환 군수는 “농업인들이 청과류를 서울 등 대도시 공판장에 출하하거나 중간상인들에게 밭떼기로 넘기면서 유통비용과 가격 불안정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역에 공판장이 열리면서 산지에서 편안하게 제값을 받고 생산물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영훈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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