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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 마지막 날까지 촛불 타올랐다

창원시청 광장서 10차 시국대회

기사입력 : 2017-01-01 22:00:00


박근혜퇴진경남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20분 창원시청 광장에서 1000여명(경찰 추산 일시점 최대 기준)이 참여한 가운데 10차 시국대회를 열었다.

이날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가두행진 대신 풍등을 하늘로 날리고, 불꽃놀이를 즐기며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과 헌재의 신속한 탄핵심판 인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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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창원시청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10차 경남시국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풍등을 날리고 있다./도영진 기자/

운동본부 관계자는 “11차 시국대회부터는 창원시청 광장 대신 용호동 정우상가, 상남동 분수광장 가운데 적절한 곳을 결정해 집회를 열어 헌재의 탄핵심판 인용 때까지 촛불 열기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운동본부는 앞서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8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국문화제를 개최했다.

도영진·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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