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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서도 독감 백신 맞은 후 1명 사망

경남서 7번째

기사입력 : 2020-10-24 17:54:34

함안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노인이 사망했다.

전날 남해와 밀양에 이어 함안에서도 독감 예방 백신 접종 후 1명이 숨지면서 경남에서 모두 7명이 목숨을 잃었다.

24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11시께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를 맞은 함안에 거주하는 1명이 이날 사망했다.

도는 질병관리청의 지침과 유족의 뜻에 따라 사망자의 성별과 나이, 백신 접종 이후 행적과 기저질환 등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60대 이상 노년층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 원인과 백신 접종 사이의 인과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남은 22일 창원 2명, 통영 1명, 창녕 1명, 23일 밀양 1명, 남해 1명, 24일 함안 1명으로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22일 오후 창원의 한 의료기관에서 한 시민이 독감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22일 오후 창원의 한 의료기관에서 한 시민이 독감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도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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