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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16곳 지정

일자리 평가 우대·병역특례 가점

기사입력 : 2021-01-28 08:03:58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은 경남지역 2020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16개사를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280개사가 지정됐다. 이번 지정된 16개사를 포함하면 현재 도내에는 40개사로 늘었으며,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서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인재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지정하는 제도로, 일반유흥주점업 등을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이며, 최고 경영자(CEO)의 인재육성 의지, 교육훈련 노력 등에 대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해 총 평가점수 합이 70점 이상인 기업에 대해 심의위원회에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선정한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제도는 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임금체계 등을 개선해 청년층의 취업 기피에 따른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정제도를 추진해오고 있다.

선정기업에는 지정서와 현판을 제공하고, 중소기업 일자리 평가 우대 및 일자리 창출 촉진자금 신청자격을 부여하고, 병역특례 지정업체 신청시 가점 부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연수사업 참여시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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