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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돈 감독 “작년 부진 딛고 상위권 도약하겠다”

최경돈 창원시청축구단 감독 인터뷰

1·2차 훈련 통해 미흡했던 부분 보강

기사입력 : 2021-03-03 21:37:00

“올 시즌 상위권 도약 기대하세요.”

K리그3(3부리그) 창원시청축구단은 올해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며 오는 6일 FA컵 경기와 오는 13일 K리그3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최경돈 창원시청축구단 감독을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만나 올 시즌 훈련과 준비 과정을 들어봤다.

최 감독은 “올해 총 30명 가운데 새로 바뀐 선수가 15명에 이른다. 절반에 이르는 선수가 바뀌다 보니 호흡이나 전술을 다듬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창원시청 선수들은 지난 1월 2일 선수단 소집 이후부터 창원축구센터에서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을 익히고 다듬는 훈련을 해 왔다.

창원시청축구단이 창원축구센터에서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창원시청축구단/
창원시청축구단이 창원축구센터에서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창원시청축구단/

지난 2월 초순까지 1차로 창원축구센터에서 체력훈련을 중심으로 훈련해 왔고,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는 남해에서 실시된 2차 전지훈련에서는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을 대비한 다양한 훈련을 했다. 또 선수들 간 호흡을 맞추고 전술을 익히는데도 전력을 기울였다.

최경돈 창원시청축구단 감독이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최경돈 창원시청축구단 감독이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올 시즌 창원시청은 풍부한 경험과 기량을 갖춘 미드필더 양준모와 스트라이커 김동섭, 수비수 차영철 등을 영입해 이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최경돈 감독은 “지난해는 리그 9위로 부진했지만 훈련을 통해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올해에는 반드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청은 오는 6일 오후 2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포천시민축구단과 FA컵 경기를 갖고, 13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울신시민축구단과 개막전을 벌인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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