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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20명 발생

기사입력 : 2021-04-09 14:23:41

9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8일 오후 5시 대비 도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0명(경남 3062~3081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합천 7명, 창원 5명, 김해 4명, 함안 2명, 양산1명, 거제 1명이다.

감염경로별 도내 확진자 접촉이 9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7명,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이 1명, 해외입국이 2명이며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7일 창원공단 소재 대기업의 기숙사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7일 창원공단 소재 대기업의 기숙사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확진자 현황= 합천 확진자 7명(경남 3066, 3069~3074번)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8일 합천군청에 근무하는 경남 3058번의 확진으로 청사 근무자와 접촉자 등 70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가족 1명(경남 3066번)과 직장동료 4명(경남 3069~3072번)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698명은 검사결과 음성이다.

창원 확진자 5명(경남 3067, 3078, 3079, 3080, 3081번) 중 경남 3067번과 3079, 3080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경남 3078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경남 3081번은 해외 입국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확진자 4명(경남 3062, 3075~3077번) 중 경남 3062번과 경남 3076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3075번과 경남 3077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함안 확진자 경남 3064번과 경남 3065번은 서로 가족으로,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양산 확진자 경남 3068번은 해외 입국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확진자 경남 3063번은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확진자는 194명으로 늘었다.

9일 13시 30분 기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05명이다. 퇴원 2859명, 사망 14명, 누적 확진자는 총 3078명이다.

◇무증상자 검사추진= 경남도는 ‘기존 보건소 선별진료소 기능을 확대해 무증상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검사를 당부했다.

경남도는 “최근 확진자 중에 코로나 의심 증상인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음에도 조기에 검사를 받지 않고 일상생활을 계속해 감염이 전파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감염이 우려되는 접촉이나 활동을 하신 분은 물론 조금이라도 감염 의심 증상이 있거나, 단순 감기증상으로 인지하고 병원과 약국에 들르신 분들도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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