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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교생 ‘진로·적성과목’ 선택권 확대

학점제 대비 인근학교 공동교과 운영

이동 힘든 읍·면지역은 온라인 개설

기사입력 : 2021-04-13 07:55:41

경남도교육청이 2025년부터 시행하는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해 공동교육 과정을 운영, 도내 고교생의 진로와 적성 과목 선택권을 확대한다.

공동교육과정은 희망학생이 소수여서 개설하기 어렵거나 교원 수급, 교실 등의 문제로 학교 단위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과목을 공동으로 개설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거점학교(중심학교) 및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와 꿈·끼를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과목 선택권을 보장한다.

공동교육과정은 오프라인 수업을 주로 하는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과 이동이 어려운 읍·면 지역 학생이 우선 수강하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등 크게 2종류가 있다.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은 1학기에 도내 130여개 강좌가 개설됐고, 17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1학기에 도내 26개 과목, 55개 강좌가 개설됐고, 7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공동교육과정은 프로그래밍, 공학일반, 교육학, 심리학, 보건, 국제경제, 국제정치,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기업과 경영, 고급생명과학 등이 개설됐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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