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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마산만 살리기’ 16개 민·관·기업체 손 잡았다

창원시청 시민홀서 어제 공동 협약

시민단체 5·기업 8·정부기관 3 동참

기사입력 : 2021-04-13 21:12:46

창원시가 ‘해맑은 마산만 살리기’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민·관·기업체와 협력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13일 오전 11시 시민홀에서 해맑은 마산만 살리기 활성화를 위해 시민단체, 기업체, 정부기관과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허성무 시장과 시민단체, 기업체, 정부기관 대표자들이 마산만 살리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창원시/
13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허성무 시장과 시민단체, 기업체, 정부기관 대표자들이 마산만 살리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창원시/

이 프로젝트에 총 16개 기관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시민단체로는 창원물생명시민연대와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창원시 자원봉사센터,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창원시지속가능발전위원회 등 5개 단체와 두산중공업㈜, 덴소코리아㈜, ㈜무학, 볼보그룹코리아㈜, 하이트진로㈜ 창원공장, 현대위아㈜ 창원공장, 해성디에스㈜, HSD엔진㈜ 등 8개 기업체,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창원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 등 3개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동참한 기관은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오염저감 대책 적극 참여 △50년 만에 돌아온 마산만 잘피 보호 확산 노력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및 시민교육·홍보 △바다 정화활동 및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추진 △해양쓰레기 수거 및 해양오염방제 협력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기관들은 또 해맑은 마산만 살리기 활성화를 위해 바다의 날, 국제 연안 정화의날에 바다 정화활동 및 비치코밍 행사 등에도 동참한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2019년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수영하는 해맑은 마산만 프로젝트사업에 지역사회 내 다양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실천 운동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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