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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월영 마린애시앙’ 4298가구 완판

지난해 1월 분양 후 1년3개월 만에

분양가 할인 등 파격 이벤트 효과

기사입력 : 2021-04-14 08:31:41

장기 미분양을 겪었던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4298가구가 완판됐다.

부영주택은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마린애시앙 아파트 가구 전체가 모두 팔렸다고 13일 밝혔다.

부영은 지난해 1월 16일 선착순 계약 분양에 들어갔다.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 3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 등 총 4298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즉시 입주가 가능한 점, 전매제한이 없고 곧바로 거래가 가능한 점, 조망이 우수한 점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지난해 4월 말까지 분양률이 5% 머무는 등 초반에는 분양률이 저조하다 지난해 11월부터 창원 성산구와 의창구의 주택 가격이 크게 오름에 따라 실수요자들이 사들이면서 분양이 급격하게 진행됐다.

부영은 완판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8월 말까지 8% 할인을 제공한 것부터 시작해 이후에는 매달 1%씩 할인률을 낮춰가는 월별 할인을 내걸었다. 또한 전 가구 스마트 오븐렌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도 판매를 이끌어내는 데 역할을 했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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