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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5월부터 어린 고기 330만 마리 방류

볼락,감성돔 등 11종…5억6000만원 투입

기사입력 : 2021-04-16 13:40:22
사천시 5월부터 어린 고기 330만 마리 방류./사천시 자료사진/
사천시 5월부터 어린 고기 330만 마리 방류./사천시 자료사진/

사천 연안해역과 내수면에 어린 고기 방류사업이 5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사천시는 볼락, 감성돔 등 11종 330만여 마리의 어린 고기와 치패(어린 조개)를 5월부터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산종자 방류는 어업생산기반 악화로 인해 침체일로에 있는 수산업 경기를 활성화하고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돕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총 5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바다목장 사업지, 인공어초시설 주변 지역 등 어종별 서식이 적합한 40여곳 해역에 어린 고기를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 해역은 수산안전기술원, 수협, 어촌계 등 수산관계 단체 및 어업인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어로활동 중 잡히는 어린 고기는 다시 방류하고 불법어업을 추방하는 등 수산자원 증강 시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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