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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지역에 과학을 배달해 드려요”

재료硏, 통영 원량초·인천 덕적초에

150만원 상당 과학교구·키트 전달

기사입력 : 2021-05-02 21:25:59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이정환)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소외(도서) 지역 초등학교에 과학교구와 체험키트를 전달하는 ‘배달해 과학’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배달해 과학’은 가정 및 소외지역 학교에서도 손쉽게 과학 학습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과학도서와 체험키트를 전달하는 재료연 자체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이 통영 원량초와 인천 덕적초에 기부하기 전 과학체험 물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재료연/
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이 통영 원량초와 인천 덕적초에 기부하기 전 과학체험 물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재료연/

재료연은 올해 소외지역(읍·면) 50인 이하 학교 가운데 도내 통영 원량초등학교(전교생 36명)와 인천 옹진 덕적초등학교(전교생 35명)를 선정하고, 별도로 신청받은 150만원 상당의 과학교구 및 키트를 전달했다. 이들 학교는 학생들과 함께 지원받은 물품을 이용한 과학체험 활동을 하고 그 후기를 재료연에 제출하게 된다.

재료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초중고교생들이 온라인 개학을 하는 등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자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 확산과 연구기관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인천 강화 조산초교 등 다수 학교 및 가정에 과학도서와 체험키트를 기부 한 바 있다. 재료연은 청소년 보육 가정 100가구를 대상으로 ‘배달해 과학’을 별도로 진행해 가정학습을 위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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