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에너지클러스터 협의체 발족

1차년도 사업참여 30개사 구성

기사입력 : 2021-05-03 08:12:13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단장 박민원)은 지난달 29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호텔(옛 풀만호텔)에서 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창원산단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2차년도 사업설명회를 열고,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사업 주관기관인 KT를 비롯해 관련 참여기업, 대학, 경남 ICT협회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29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경남창원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협의체 발족식에서 박민원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 등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지난달 29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경남창원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협의체 발족식에서 박민원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 등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스마트에너지플랫폼구축사업은 그린뉴딜 정책 일환으로 창원국가산단을 그린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3년간 7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3년간 에너지 다소비 중견·중소 기업체 70개사를 발굴하고, ICT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효율관리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보급하면서 기업의 에너지 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저탄소 그린산단을 구현하는 게 주요 목표다.

사업설명회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의 주관기관 책임자인 KT 송혜숙 지사장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기반에서 운영되는 산단에너지관리스시템과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구축 현황, 참여기업의 공장에너지 사용량 관리 및 효율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 참여기업 구축사례를 통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의 실시간 시연으로 공장의 에너지 사용현황, 공정별/설비별 에너지 사용량, 전력피크 관리, 생산단가 원단위 관리 등 기업지원 서비스 내용도 곁들여졌다.

사업단은 이날 1차년도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참여기업 30개사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참여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정민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