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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가야5일장 지키기 시민사회단체협의회’ 발족

노점상 배제한 군청 불통행정 규탄

기사입력 : 2021-05-03 20:46:15

함안군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최근 가야 5일장 장터에서 ‘함안가야5일장 지키기 함안지역시민사회단체협의회’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노점상을 배제한 함안군청의 불통행정을 규탄했다.

이병선 민주노총 함안군지부 지부장은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협의한 상생방안 마련이 아니라, 함안군의 일방적인 노점상 단속방안은 공정성을 위배한 것이다”며 “상생과 공동체 정신으로 함안가야 5일장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야5일장 지키기 함안지역시민사회단체협의회’ 발족 기자회견./함안군/
‘가야5일장 지키기 함안지역시민사회단체협의회’ 발족 기자회견./함안군/

기자회견에는 함안군농민회를 비롯 함안지역 6개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노점상전국연합이 참여했다.

함안지역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이병선 민주노총 함안군지부장을 대표로 선출하고, ‘함안가야5일장 상생방안 마련 협의회’ 구성을 촉구했다.

함안군은 상설시장 상인 보호 등을 이유로 지정된 구역이 아닌 곳에서 노점상이 영업을 할 경우 6월 1일부터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혀 노점상들과 충돌이 예상된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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