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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식탁서 편하게 식사하이소”

경남농협·무학 두번째 맞손

가정의달 사회공헌 협력사업

기사입력 : 2021-05-06 08:05:41

경남농협과 (주)무학은 지난 3일 고성군 상리면을 찾아 고령 농업인과 취약농가에 2000만원 상당의 효도식탁 100세트와 10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10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효도식탁 전달식에는 최재호 ㈜무학 회장,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류정훈 농협고성군지부 지부장, 곽근영 고성군조합운영협의회 의장, 이재열 고성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사진)


‘효도식탁 지원사업’은 농사로 관절 건강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2인용 식탁 세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경남농협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 도내 총 305가구에 지원됐으며 올해는 도내 약 9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무학은 식탁 구입비용 2000만원을 후원했다. 무학은 경남농협과의 올해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3월 농기계 부품 수리비 1000만원을 후원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농협과 함께 사랑의 효도식탁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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