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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지인 감염 늘어…경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명

23명 중 11명 가족감염, 5명 직장동료

사천 7명, 진주 6명, 김해 5명, 양산 2명, 밀양·함안·산청 1명

기사입력 : 2021-05-06 17:07:20

가족 또는 직장 내 확진자를 통한 감염이 전체 확진자의 60%를 차지해 주의가 요구된다.

경남도는 지난 5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명이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이 16명으로 전체의 약 70% 수준이다. 김해 보습학원, 사천 유흥업소, 진주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가 각각 1명 씩 늘었다. 타지역 확진자 관련 1명, 해외 입국자 2명, 조사중이 1명이다.

지역별로는 사천 7명, 진주 6명, 김해 5명, 양산 2명, 밀양·함안·산청이 각각 1명이다.

사천 확진자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고, 2명은 직장동료, 1명은 지인이다. 나머지 1명은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진주확진자 중 2명은 가족 확진자의 가족이고, 1명은 확진자와 같은 학교 학생이다. 나머지 1명은 진주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양산 확진자 2명도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김해 확진자 4명은 모두 가족이다.

함안의 확진자는 입대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6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17명이다. 이 중 434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퇴원 3667명, 사망 16명이다.

창원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창원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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