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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밀양서 신나는 우주체험했어요

밀양우주천문대 체험·관측 이벤트

9일엔 온라인서 개관 1주년 행사

기사입력 : 2021-05-07 08:06:18

밀양시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에어로켓 발사 체험 및 외부 태양관측 등 작은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재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입장객 수를 제한하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지만 가정의 달 수요가 늘어난 만큼 어린이날 당일에 한해 증편·연장 운영을 했다.

또 다채로운 과학체험을 위해 천문대 야외 광장에서 에어로켓 발사 체험과 밀양아리랑대공원 일원에서 외부 태양관측 체험을 진행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를 찾은 어린이가 에어로켓 발사 체험을 하고 있다./밀양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를 찾은 어린이가 에어로켓 발사 체험을 하고 있다./밀양시/

이민수 천문대장은 “천문대 운영 회차 증편 등 여건이 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많은 분들을 모시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진정돼 많은 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일에는 개관 1주년을 맞아 과학소통을 주제로 온라인 행사도 개최한다.

과학소통 온라인 행사는 기상과학관과 천문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과학골든벨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같은 부지에 위치한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함께 지난해 5월에 개관한 이래, 코로나 악재 속에서도 2020년 한 해 약 4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경남 관광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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