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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의창 ‘동정~북면 신촌 국도 79호선’ 6차선 확장 절실

시, ‘5차 국도5개년계획’ 반영 추진

택지·산단 등 조성돼 교통수요 폭증

기사입력 : 2021-05-11 20:54:06

창원시가 의창구 동정동에서 북면 신촌리를 연결하는 국도 79호선 7.92㎞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한다.

이 지역은 지난 2004년 도시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의창구 북면지역 대단위 택지와 동전일반산업단지 개발, 마금산 온천 관광지 활성화 등으로 교통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창원시 의창구 동정동에서 북면 신촌리를 연결하는 국도 79호선 4차선 도로./김승권 기자/
창원시 의창구 동정동에서 북면 신촌리를 연결하는 국도 79호선 4차선 도로./김승권 기자/

이에 따라 시는 북면지역의 교통혼잡을 줄이고, 동전일반산업단지 물류수송비 절감을 위해 총 사업비 1413억원을 투입, 국도79호선 동정~북면 4차선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계획했다. 관건은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시는 국도79호선 동정~북면 확장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국도79호선 확장사업 추진을 위해 2017년 12월 국가도로계획 반영을 건의한 결과, 지난해 1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해 5월 7일에는 국토교통부 및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회의 및 자료 수집·제출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은 현재 기획재정부 및 유관기관에서 정책성분석 등을 실시 중에 있으며, 오는 7~8월경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협의 등을 통해 마지막까지 시민들이 원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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