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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도로 잇따라 개설, 주민 불편 없앤다

덕계동 계획도로 480m 최근 개통

도로폭 8~12m 넓혀 원활한 통행

기사입력 : 2021-05-11 21:37:12

양산시가 주민편의와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덕계동 ‘경동스마트~대승2차간 도시계획도로(중3-10호선 외1)개설이 완료돼 지난 4일 개통했다. 해당 도로는 경동스마트~대승2차까지의 도시계획도로(연장 480m, 너비 8~12m)로, 지난해 1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4일 중로3-10호선 및 소로2-80호선의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준공했다. 총사업비는 38억여원(보상비 포함)이 투입됐다.

연장 480m, 너비 8~12m로 지난 4일 개통된 양산시 덕계동 도시계획도로./양산시/
연장 480m, 너비 8~12m로 지난 4일 개통된 양산시 덕계동 도시계획도로./양산시/

사업대상인 경동스마트~대승2차간 도로는 도로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이 쉽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통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원활한 교통 통행 여건을 확보하게 됐다. 이어 물금읍 신기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기도시계획도로(소로3-107호선)를 이달 중 개통예정이다.

이번 개통되는 도로는 2019년 7월 착공해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 황산로~지방도 1022호선을 연결하는 연장 180m, 폭 6m의 도시계획도로이다.

이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단독주택들이 밀집해 있고, 물금초등학교를 비롯해 시립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시설도 위치해 있어 과거에 비해 교통량이 상당히 늘어났다.

신기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차량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 지방도 1022호선과 황산로의 교통량 분산은 물론 기존의 협소한 마을안길 확장으로 지역주민과 도로 이용자의 교통 편익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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