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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거점사업 국비 160억 확보

산업자원부 공모 2개 관련 사업 선정

미래 산업 전환 핵심기반 마련 기대

기사입력 : 2021-05-12 08:03:25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2년도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에 ‘지능형 전력구동 부품’과 ‘바이오화학소재 산업’ 등 2개 관련 사업이 선정돼 국비 16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능형 전력구동 핵심부품 지원 기반구축사업’은 143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43억원) 규모로 지능형 전력구동 모빌리티 부품지원센터를 구축해 지역 자동차 기업의 연구개발 및 생산기술력 증대를 지원한다. 울산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자동차 핵심기술 접목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유전체 기반 바이오 기술 지원 센터 구축사업’은 86억원(국비 60억원, 지방비 26억원) 규모로 지역 바이오화학소재 산업의 고도화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해 바이오 기반 소재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울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2개 사업으로 울산 주력 자동차 산업이 미래 자동차 산업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필요한 핵심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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