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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의원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 지원”

국회서 유승민 IOC위원과 면담

기사입력 : 2021-05-13 07:45:31
조해진(가운데) 의원이 유승민 IOC 위원, 정현숙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해진 의원실/
조해진(가운데) 의원이 유승민 IOC 위원, 정현숙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해진 의원실/

국민의힘 조해진(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만나 지난해 12월 취소된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우리나라에서 다시 유치하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IOC 선수위원이자 대한탁구협회 회장인 유승민 회장과 정현숙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 탁구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탁구 역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인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당초 2020년 3월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대회 개최일이 2020년 6월, 9월, 2021년 2월로 세 차례나 연기되었다가 결국 지난해 12월 국제탁구연맹(ITTF) 집행위원회가 대회를 최종 취소하면서 무산됐다. 조 의원은 “2024년이 우리나라 탁구 100주년이어서 그해 우리나라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면 더욱 뜻깊을 것”이라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다시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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