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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차와 만남’ 하동야생차문화축제 15일 개막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기원

9일간 비대면 프로그램 위주 개최

기사입력 : 2021-05-14 08:14:08

‘천년 왕의 차와 만남!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주제로 하는 제24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15일 오후 7시 차 시배지 화개면 하동야생차박물관 주행사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적용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다.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후 6시 40분 ‘녹차의 끌림, 하동의 울림’ 주제로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흥겨운 식전 공연이 축제의 문을 연다. 개막식 후 ‘올해의 좋은차 품평회 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진주 하얀메디컬과의 입장권 구매 협약식,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에 헌혈증서 전달식, 엑스포 D-DAY 전광판 제막식, 미디어 대북 공연팀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 등이 개최되고 뿌리예술단, 찻일소리보존회는 ‘천년의 차(茶) 세상 속으로’를 주제로 퓨전뮤지컬 공연을 한다. 하동 출신 가수 손빈아와 미스트롯 김다현의 축하공연으로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2019년 하동야생차문화축제./경남신문 DB/
2019년 하동야생차문화축제./경남신문 DB/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이전 대면 방식의 축제와 달리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과 전시 프로그램을 주요 콘텐츠로 제공해 관광객의 밀집을 최소화한다.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체험 프로그램과 시음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방역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을 방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일상다(茶)반사 백신(100 Scene), 힐링과 여유의 다원순례·랜선야생차시장, 알프스하동 랜선투어·천년차밭길 투어, 랜선콘서트 하동in트롯신이 떴다 등 총 27개 단위로 구성된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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