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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서 감염 잇따라…경남 신규 확진자 29명 추가

사천10명, 김해 9명, 양산 4명, 창원 3명, 함양·거제·진주 각 1명

사천시 2단계 지속, 김해시 2단계 검토 중, 진주시 1.5단계 하향

기사입력 : 2021-05-16 13:38:57

주말 사이 사천과 김해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경남도는 15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명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사천시 10명, 김해시 9명, 양산시 4명, 창원시 3명, 진주시·거제시·함양군에 각각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5명,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 8명, 조사중 4명, 사천 유흥업소 관련 1명, 양산 식품공장 관련 1명이다.

사천 확진자 중 6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고, 나머지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지인과 직장동료, 동선 접촉자다. 또 1명은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김해 확진자 중 8명은 모두 김해 식품 가게 방문자다. 현재까지 이와 관련 183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3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180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양산 확진자 중 2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고, 1명은 양산 식품공장 근무자의 가족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확진자 중 2명도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한편 사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일 더 연장한다고 밝혔으며, 진주시는 1.5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김해시는 2단계를 검토 중이다.

16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4413명이다. 이들 중 339명이 입원 치료 중이고, 4058명은 퇴원했다. 16명은 사망자다.

11일 오후 창원시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김승권 기자/
11일 오후 창원시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김승권 기자/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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