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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립박물관, 2024년 둔덕면에 선다

건립 예산 확보… 3년간 96억 투입

전시·체험실·학예연구실 등 조성

기사입력 : 2021-05-17 08:04:38

거제시립박물관이 오는 2024년까지 거제시 둔덕면에 들어선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내년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이하 균특회계)에 거제시립박물관 건립 예산이 최종 반영됐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까지 거제시 둔덕면에 건립될 거제시립박물관 조감도./서일준 국회의원실/
2024년까지 거제시 둔덕면에 건립될 거제시립박물관 조감도./서일준 국회의원실/

서 의원에 따르면 경남도는 내년도 균특회계 예산에 거제시립박물관 건립 예산 1억5600만원을 반영했다. 또, 2024년까지 3년간 균특 예산 36억 98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거제시립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거제시립박물관은 거제시 둔덕면 6796㎡의 부지에 연면적 3400㎡ 규모로 건축된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각각 상설전시실, 다목적실, 체험실, 도서실, 수장고, VR체험관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학예연구실과 연구부속실 등 문화연구를 위한 공간도 들어선다.

서일준 의원은 “거제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 건립으로 거제시가 문화도시로 도약하는데 한 발짝 다가서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관광 명소 확보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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