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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작품 공모

기사입력 : 2021-06-10 12:15:01

하동군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는 오는 10월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1토지문학제를 앞두고 평사리문학대상 작품을 오는 9월 7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평사리문학대상(시·소설·수필·동화) △평사리청소년문학상(소설) △하동소재작품상 등 3개 분야의 작품을 모집한다.

평사리문학대상의 응모편수는 소설 1편(중·단편 중 1편, 줄거리 첨부), 시 5편 이상, 수필 3편 이상, 동화 1편이다. 소설 부문 중편은 200자 원고지 200장 내외, 단편은 100장 내외, 동화는 50장 내외로 3개 부문 모두 미발표된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박경리문학관./하동군/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박경리문학관./하동군/

심사를 거쳐 소설은 상패 및 상금 1000만원, 시·수필·동화는 각각 상패 및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응모 자격은 역량 있는 신인 또는 등단 5년 미만의 능력 있는 기성작가다.

평사리청소년문학상은 200자 원고지 60장 내외의 미발표된 순수창작 소설 1편으로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대상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하동소재작품상은 지리산·섬진강·하동을 소재로 월간·계간·반연간지 등 전국 발간 문예지에 발표된 기성문인의 소설·시 각 1편씩이다. 소설은 상패와 상금 300만원, 시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분야별 당선작은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2021토지문학제 기간(10월 9∼10일) 행사장에서 발표·시상 된다.

응모 희망자는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경남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로 직접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 접수는 받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부서(055-880-2363)로 문의하면 된다.

토지문학제 작품 공모는 '토지'의 배경인 악양면 평사리를 문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01년부터 21년째 개최되고 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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