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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9명 발생…사망자 1명 늘어

70대 확진자 12일 밤 병원서 사망

지역별 김해 5, 창녕 2, 창원 1, 양산 1 추가

기사입력 : 2021-06-13 13:51:5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 중이던 김해의 70대 남성이 지난 12일 사망했다.

경남도는 12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5명, 창녕군 2명, 창원시 1명, 양산시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2명, 김해 유흥주점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5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이다.

창녕 확진자 2명 중 1명은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로써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는 94명이 됐다.

양산 확진자 1명은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관련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김해 확진자 4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고, 나머지 1명은 해외출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한편 도는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70대 확진자 1명이 지난 12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도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가족의 동의 하에 장례절차를 진행하며, 향후 장례와 관련된 절차에 있어 유가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13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994명이다. 281명이 입원 중이고, 4694명은 퇴원했고, 17명은 사망자다.

김해시 보건소 코로나 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내원객의 검체 채취를 마친 후 페이스쉴드를 소독하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김해시 보건소 코로나 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내원객의 검체 채취를 마친 후 페이스쉴드를 소독하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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