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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팀, 내셔널바둑리그 4연승 행진

리그 팀순위 공동 2위로 뛰어올라

기사입력 : 2021-06-16 11:17:24

함양군체육회(회장 송경열) 군종목단체인 함양군바둑협회 산하 '함양산삼' 바둑팀이 내셔널바둑리그 8~11라운드에서 4연승을 쓸어 담으며 리그 팀순위 2위에 올라 리그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함양군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2021 내셔널바둑리그 8라운드 부산이붕장학회, 9라운드 제주도 팀을 차례로 이기고 다음날 열린 10~11라운드에서도 의정부와 서울푸른돌 팀을 연이어 격파하는 등 지난 4~7라운드 의정부에서의 아쉬움을 해소하고 파죽의 4연승 가도를 달렸다.

내셔널리그 함양산삼 바둑팀/함양군/
내셔널리그 함양산삼 바둑팀/함양군/

이로써 함양산삼팀은 8승 3패를 기록하며 당당히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12~15라운드에서도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할 경우 꿈의 리그 우승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영붕 단장(함양산삼)은 "지난 시즌 10연승 돌풍을 일으켰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무너지며 이루지 못한 우승의 꿈을 올해는 반드시 이루어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도 큰 홍보효과를 가져다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1 컨디션배 내셔널바둑리그'는 16개 팀이 정규리그 15라운드 120경기 총 600국을 치러 상위 8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8강 스텝래더 토너먼트 대결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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