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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환경단체, 낙동강 취수원 이전 반대 농성 돌입

기사입력 : 2021-06-18 08:06:16

경상권 환경단체들이 오는 24일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취수원 이전 계획 심의 의결을 앞둔 가운데 심의 취소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낙동강경남네트워크, 낙동강대구경북네트워크, 김해양산·마산창원진해·창녕·부산·울산·대구·안동·상주 환경운동연합은 17일 오후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24일 취수원 이전 계획 심의를 취소하고, 낙동강유역민이 참여하는 낙동강통합수질개선계획 합의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한 뒤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16일 이진애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낙동강유역 시민사회와의 간담회 도중 자리를 떠났다며 소통 부재를 지적했다. 이어 “이진애 위원장의 사퇴와 낙동강유역민들의 낙동강수질개선합의안 도출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구성하라”고 주장했다.

낙동강경남네트워크, 낙동강대구경북네트워크 등 경상권 환경단체들이 17일 오후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한 농성을 선언했다. /낙동강경남네트워크/
낙동강경남네트워크, 낙동강대구경북네트워크 등 경상권 환경단체들이 17일 오후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한 농성을 선언했다. /낙동강경남네트워크/
낙동강경남네트워크, 낙동강대구경북네트워크 등 경상권 환경단체들이 17일 오후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의 24일 취수원 이전 계획 심의 취소 등을 촉구한 뒤 무기한 농성을 선언했다. /한유진 기자/
낙동강경남네트워크, 낙동강대구경북네트워크 등 경상권 환경단체들이 17일 오후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의 24일 취수원 이전 계획 심의 취소 등을 촉구한 뒤 무기한 농성을 선언했다. /한유진 기자/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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