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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김해 전국선면예술대전 입상작 전시회

대상 문인화 부문 오재길·한국화 부문 박동옥

기사입력 : 2021-06-18 14:16:49

제4회 전국선면예술대전 전시회가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국선면예술대전은 선면화(부채 위에 그린 그림)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전국공모 예술대전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김해에서 개최돼 김해를 전통의 맥을 잇는 가야역사문화도시로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예, 문인화, 캘리그래피, 민화, 한국화 부문 총 279점의 응모작품 중 수상작으로 선정된 152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문인화 부문 대상작품인 오재길 작가의 ‘버팀목’
문인화 부문 대상작품인 오재길 작가의 ‘버팀목’
한국화 부문 대상작품인 박동옥 작가의 ‘겨울나그네’
한국화 부문 대상작품인 박동옥 작가의 ‘겨울나그네’

심사결과 대상인 김해시장상은 문인화 부문 오재길(김해) 작가의 ‘버팀목’과에 돌아갔다.

문인화 부문 대상작품인 ‘버팀목’은 늘 그 자리에 있는 소나무처럼 단단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작가의 바람을 강인한 생명력이 넘치는 소나무와 한 폭의 시로 아름답게 표현했다. 한국화 부문 대상작품인 ‘겨울나그네’는 쓸쓸하지만 홀로 서있지 않은 나무를 통해 외롭지 않은 세상을 그려내고자한 한국화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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