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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한국인답게' 20201 홍익문화축제 온라인으로 연다

시상식은 19일(토) 1시 30분부터 유튜브 생중계

기사입력 : 2021-06-18 14:40:20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19일(토) 오후 1시30분부터 '한국인이 한국인답게'를 슬로건으로 한 '2021 홍익문화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1만 2천여명의 국학회원과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홍익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홍익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감동의 스토리와 대국민 화합의 장도 마련된다.

이 행사는 국학원이 주최하고, 충청남도, 천안시, 일지인성문화재단이 후원하며 국학원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생중계한다.


1부에선 축하공연, 축사, 홍익문화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2부는 홍익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감동의 스토리를 전하는 홍익문화포럼이 진행된다.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기념 강연을 하고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도 축사를 한다.

이번 홍익문화축제는 10월 3일 개천절까지 '홍익문화 학술대회', '홍익문화상 시상식', 'I Love 홍익인간' 캠페인, '국학원 홍익문화체험투어',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강좌', '홍익콘텐츠 페스티벌', '개천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국학원은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더믹으로 국민들의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높아져 심신의 건강이 나빠지고 있고, 사회적 갈등과 불신이 여전히 팽배하고 있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을 화합하고 통합할 수 있는 홍익의 정신과 문화를 알리고자 기획했다.

권나은 원장은 "반만년을 이어 온 대한민국이 수많은 위기 속에서 나라와 민족을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뿌리인 홍익정신에 있어서다. 나만 잘 살고 내 단체, 내 국가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고 잘 사는 것이 홍익의 가치이고 정신이다. 한국인이 한국인다운 것은 한국인의 정신, 즉 '홍익정신'이 있기 때문"이라며 "홍익의 가치는 서로를 진정으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조화·상생, 공존·공생의 정신이며, 대립·갈등·분열을 막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홍익'이니만큼 이것이야말로 꼭 필요한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욱 기자 jinux@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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