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창원 진해 모 교회발 감염 잇따라…경남 13명 발생

창원 9명, 진주 3명, 함안 1명

기사입력 : 2021-06-20 13:37:56

창원시 진해구 모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다.

경남도는 19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9명, 진주시 3명, 함안군 1명이고, 감염경로별로는 창원 종교시설 Ⅲ 관련 9명, 해외입국 3명, 도내 확진자 접촉 1명이다.

이날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모 교회에서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확진자는 대부분 50~60대이지만 10대 미만 확진자도 1명 있다. 방역당국은 관련 확진자를 창원 종교시설 Ⅲ 모임으로 분류하고, 해당 교회 대상 역학조사를 시행하는 한편 방역수칙 위반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 확진자 1명은 각 러시아에서 입국한 남성이고, 2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여성과 아이다.

함안군 확진자는 도내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20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5062명이고, 124명은 입원 중이고, 4921명은 퇴원했고, 17명은 사망자다.

진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사 접수를 받고 있다./경남신문 DB/
진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사 접수를 받고 있다./경남신문 DB/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고운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