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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공공기관 2030 직원들의 ‘맛있는 청춘 파티’

화상 플랫폼 ‘줌’ 통해 비대면 소통

혁신도시 연계 상생발전 방향 논의

기사입력 : 2021-06-21 08:07:50

진주시는 화상채팅 플랫폼 ‘줌’을 통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소방서, 진주시 등 관내 유관기관에 근무하는 2030세대 직원 26명이 참여한 ‘맛있는 스테이크 청춘 파티’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도시 연계 상생발전 확산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이전 공공기관 및 관내 유관기관의 2030세대 젊은 직원들이 모여 혁신도시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새로운 시책을 이끌어 낼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소방서, 진주시 등 유관기관에 근무하는 2030세대 직원들이 참여한 ‘맛있는 스테이크 청춘 파티’./진주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소방서, 진주시 등 유관기관에 근무하는 2030세대 직원들이 참여한 ‘맛있는 스테이크 청춘 파티’./진주시/

이날 행사는 스테이크 밀키트를 활용한 온라인 스테이크 파티, 미션 게임, 혁신도시 문제점 및 발전방향 논의, 랜선 단체 건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및 운영에 대한 평가와 참가자 의견을 수렴했다.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추진됨에 따라 참가자들은 모두 각자의 장소에서 화상으로 참여했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건설된 진주혁신도시의 현재 상황과 정주 여건 등 개선 방안에 대해 젊은 세대의 시각을 공유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이주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조성한다는 취지도 함께 포함돼 미혼인 직원들이 소중한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에 제약이 많은 일상생활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융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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