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육고등학교 역도부가 '2021.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에서 지난 대회에 이어 또다시 3관왕을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남 고성에서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2021.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에서 경남체고 역도부는 금메달 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9개를 획득했다.

신은비(3학년)는 76kg급에 출전해 △인상 △용상 △합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한 89kg 문성훈(2학년), 71kg급 이다영(2학년)은 각각 △인상 △용상 △합계 2위를 기록 은메달을, 102kg급 김형우(2학년), 49kg급 전지연(3학년)은 각각 △인상 △용상 △합계 3위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경남체고 신은비 선수.(사진 가운데)

경남체고 문성훈 선수.(왼쪽 첫번째)

또 하성민(2학년) 선수는 96kg에서 △용상 △합계 3위를 기록했으며, 이하영(1학년) 선수는 59kg에서 △인상 2위 △합계 3위를 차지했다.

경남체고 역도부 조신희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서도 열심히 훈련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더욱 열심히 훈련해서 다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