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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고성서 24일 개막

34개 팀 참가 내달 5일까지 열려

기사입력 : 2021-07-21 08:02:58

제58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고성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중등 축구 명문 34개 팀, 10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9개 조로 나눠 예선 풀리그 방식으로 각 조 1, 2위를 결정한 뒤 18강 본선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결승전은 8월 5일 오후 6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1·2학년이 참가하는 저학년대회를 함께 개최한다.

저학년대회는 31개 팀이 참가하며 예선 풀리그를 통해 결정된 조 1위 팀이 8강 본선 토너먼트 경기를 치른다. 2020년에 창단한 고성군 유소년 팀인 고성FC U-15가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공식전을 치러 고성군민들의 관심도와 기대감이 매우 높다.

고성군은 코로나19 관리를 위해 철저한 무관중 경기로 이번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회에 참가자는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참가하며 선수단과 필수 진행요원 외에는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대회 관계자들의 철저한 대비와 선수단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한 대회 개최로 새로운 축구 스타가 탄생하는 중등 축구의 여름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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