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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휴가철 관광지 종합대책 추진

8월 말까지 행락질서 확립 중점기간 운영

"방역수칙 위반 시 지원 제외·구상권 청구"

기사입력 : 2021-07-22 15:17:25

사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에 대한 행락질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 말까지 행락질서 확립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사천바다케이블카, 남일대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다중이용시설)를 집중 관리한다.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의 안전시설 점검 및 안전요원 배치에 대한 중점 점검을 비롯한 관광지의 바가지요금, 가격표시 미이행 여부 등을 단속한다.

사천시는 휴가철 관광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안심콜 출입관리를 운영한다./사천시/
사천시는 휴가철 관광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안심콜 출입관리를 운영한다./사천시/

또 관광지 내 공중화장실 중점 점검, 피서지 생활쓰레기 해소를 위한 기동 청소반 운영 등 사천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한 대책도 실시한다. 햇전어 판매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팔포음식특화거리,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대포마을 등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청결상태 점검에 나선다.

특히 코로나19 위기감이 높아진 만큼 타 지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에 대한 개인방역수칙 점검을 엄격히 적용해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중대한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경우 재난지원금 등 각종 지원에서 제외하고 방역수칙 위반의 고의성 등이 확인되면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하게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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