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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신품종 ‘골든퀸 쌀’ 미국 등 4개국 수출

동거창농협 경제사업장서 선적식

기사입력 : 2021-07-26 08:07:07

거창에서 생산된 신품종 골든퀸 쌀이 미국·호주 등에 수출하게 됐다.

거창군은 지난 23일 동거창농협 경제사업장에서 구인모 군수와 진학덕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산 신품종 골든퀸 쌀 미국·호주 등 4개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동거창농협은 2019년 농업회사법인 이강바이오와 골든퀸3호 품종 재배계약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농협에서 출고되는 13t은 유통업체 이강바이오에서 도정 및 포장을 거쳐 ‘월향미 5kg’라는 브랜드로 미국, 호주, 캐나다, 홍콩 4개국에 5t이 수출될 예정이다. 신품종 골든퀸3호는 교배 육종한 순수 국산 쌀로,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멥쌀과 찹쌀의 중간 식감을 가진 구수한 향이 나며 밥맛이 좋다.

진학덕 조합장은 “골든퀸이 거창을 대표하는 친환경 명품쌀로 거듭나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내년 출시되는 자체 브랜드가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거창의 고품질 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군 신품종 골든퀸 쌀 미국·호주 등 4개국 수출 선적식(제공=거창군)
거창군 신품종 골든퀸 쌀 미국·호주 등 4개국 수출 선적식(제공=거창군)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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