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뛰어난 산림환경을 활용해 산림 휴양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 다양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의령군은 지난 21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오태완 군수와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의 숲 조성 타당성 조사’와 ‘도시림·녹지공간 조성·관리계획’ 용역 보고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치유의 숲은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을 말한다.

치유의 숲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회에서 군은 치유의 숲을 조성하기 위한 입지여건 및 현지조건을 분석하고, 대상지의 적합성과 대책 등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시림 및 녹지공간 조성관리계획 용역은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의령군의 도시림 등의 조성 관리에 대한 기본목표와 추진방향, 도시림 등의 확충과 질적 향상 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용역으로 군민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 도시생활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의 뛰어난 산림환경을 이번 산림사업계획에 제대로 적용해 산림이 주는 혜택을 온 군민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