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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전면등교 앞두고 수업 내실 다진다

경남교육청, 교사 수업 평가 연수

분임별 실습 중심 수업 사례 공유

기사입력 : 2021-07-29 08:08:48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수업 내실화를 위해 경남도교육청이 교사 대상 수업 평가 연수를 실시한다.

경남교육청은 28일부터 29일까지 중·고 교사 180여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5개 학교에서 2학기 맞이 수업-평가 설계 캠프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8일 창원 안남중학교에서 ‘2학기 맞이 수업-평가 설계 캠프’가 열리고 있다./경남교육청/
28일 창원 안남중학교에서 ‘2학기 맞이 수업-평가 설계 캠프’가 열리고 있다./경남교육청/

창원 양덕중학교에서 국어, 예술 교과를, 구암중학교에서 기술·가정, 한문, 남산중학교에서 중학교 사회, 고등학교 사회, 안남중학교에서 수학, 진주 대곡중학교에서 과학, 영어 교과 등 9개 교과 교사들을 위한 연수가 열린다. 교과별 20명의 교사가 참여하여 분임별 실습 중심의 수업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2학기 수업을 위한 설계를 하게 된다.

연수 과정은 먼저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한 학기 과정의 배움중심수업 설계, 수업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수업자료 제작 및 활용법, 평가문항을 제작하는 것까지 포함해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연수는 3~4명의 교사들이 교과서와 노트북을 앞에 두고 둘러앉아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함께 읽으면서 수업 설계를 토의하고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 방법 및 사례 나눔 등 학생 활동지와 평가지를 만들어 공유하면서 수업 역량을 함께 키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더위 속에서도 2학기를 대비해 배움중심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수업혁신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기획해 배움중심수업을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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