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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남희망교육연대 창립

기사입력 : 2021-07-30 08:01:36

중도·보수 성향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 기구인 경남희망교육연대가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도내 보수단체로 구성된 경남희망교육연대는 29일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시민단체 대표, 교육계원로 대표, 학부모단체 대표 등 5명의 공동상임대표를 추대했다.

원대현 바른가치수호 경남도민연합 대표 등 공동상임대표들은 창립선언문에서 “교육감 직선제가 촉발한 교육의 정치장화는 선거연령이 18세로 낮춰지면서 더욱 가속화하고, 학교는 민주시민교육이라는 미명 아래 특정 정파의 선거운동의 장으로 전락했다”면서 “현재의 교육현실을 극복하지 못하면 교육의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편향 교육과 학교의 정치장화 시도에 대한 강력 대응 등 교육운동을 전개한다”고 천명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국민의힘 윤영석(양산갑) 국회의원과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도 참석해 축사로 응원의 뜻을 전했다. 경남희망교육연대는 8월 중 기자회견을 통해 심사위원회 구성 등 단일화 작업 일정과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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