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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32명 추가…도내 확진자 접촉 23명

김해 16, 창원 8, 거제 4, 밀양 2, 진주 1, 합천 1

기사입력 : 2021-08-02 13:50:39

경남도는 1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2명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16명, 창원시 8명, 거제시 4명, 밀양시 2명, 진주시 1명, 합천군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23명(가족 8, 직장 8, 지인 5, 동선 2),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김해 유흥주점(2) 관련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2명이다.

김해 확진자 1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들 중 7명은 지난 7월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경남 7238번)의 직장동료들이다.

또 김해 유흥주점(2) 관련해 격리 중이었던 2명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총 238명이 됐다.

함안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2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7341명이다. 1099명은 입원 중이고, 6223명은 퇴원했고, 19명은 사망자다.

한편 도는 2일부터 60세 이상 74세 이하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사전예약을 시행한다. 질병관리청 누리집 사전예약시스템과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며, 5일부터 지역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으면 된다.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사망위험이 높은 고령층 미접종자에 대한 재접종도 추진한다. 75세이상 미접종자는 개별예약 후 접종센터를 통해 별도 기간없이 화이자백신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은 “정부에서는 4차 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멈추지 않고 서는 코로나를 멈출 수 없다고 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도민들께서는 이번 만큼은 슬기롭게 집에서 머물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1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광암해수욕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해수욕장에 펴지지 않은 파라솔이 곳곳에 보인다./김승권 기자/
1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광암해수욕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해수욕장에 펴지지 않은 파라솔이 곳곳에 보인다./김승권 기자/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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