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합천서 5~6일 ‘원폭희생자 76주기 추모제’

‘2021 비핵·평화의 길을 묻다’ 주제

어르신 작품·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

기사입력 : 2021-08-03 21:34:14

합천평화의집(원장 이남재)은 5일과 6일 이틀간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과 원폭자료관에서 원폭 피해자 및 국내외 참여단체 및 시민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비핵평화대회 및 제76주기 원폭희생자 추모제를 연다.

‘2021 비핵·평화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한 이 행사에는 (사)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한국원폭피해자후손회, 한국원폭2세환우회,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한일반핵평화연대, (사)위드아시아 등이 참여한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합천비핵평화대회 10주년 기념 영상 상영 △비핵평화문화 한마당 △비핵평화난장(원폭피해자종합케어서비스 어르신 작품전, 도서전, 사진전, 평화메시지) 등이 진행된다.

원폭피해자가 많이 거주해 ‘한국의 히로시마’라 불리는 합천은 원폭피해자지원특별법에 원폭 2세 등 후손들이 원폭피해자 대상에 포함되고 지원이 될 수 있도록 21대 국회에서는 특별법 개정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75주기 원폭피해자 추모제./합천군/
75주기 원폭피해자 추모제./합천군/

서희원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서희원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