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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문 대통령 멘토’ 송기인 신부, 김두관 후원회장 맡아

기사입력 : 2021-08-04 08:06:31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두관(양산을) 의원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사진) 신부를 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

김 의원은 3일 “부산·경남지역 민주화운동의 산증인인 송 신부가 김 의원의 후원회장을, 문정수 전 부산시장이 고문단 회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송 신부는 경남과 부산 지역 민주화 운동의 산증인으로 1972년 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서 반독재 투쟁과 민주화에 앞장섰다.

이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도 송 신부를 공동 후원회장으로 위촉한다고 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송 신부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제21대 총선 당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면서 “송 신부와 문 전 시장의 합류로 부산·울산·경남 민주 진영의 결집에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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