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공공청사 무더위 쉼터로 개방

기사입력 : 2021-08-04 08:06:38

거제시청 전경

거제시는 거제시청과 면·동 주민센터 19곳을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공공청사를 자유롭게 방문해 더위와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때는 출입자 명단을 작성하고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해야 한다. 평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운영 중인 경로당과 마을회관 무더위쉼터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백신 최종 접종 후 14일 경과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엄중한 시기이지만 폭염으로 지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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