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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라이프] 나만 몰랐나? 카톡 이용 TIP 2

몰랐니? 톡 속 팁

기사입력 : 2021-08-17 21:49:55

‘카카오톡(이하 카톡)’이 필수인 시대다. 카카오에 따르면 국내 카카오톡 사용자는 4500만명이라고 한다. 국민의 90%에 달하는 숫자다.

카톡은 문자대화뿐만 아니라 음성통화, 영상통화, 페이, 쇼핑, 인증,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카톡이 너무 비대해졌다는 비판도 받지만, 그런데도 여전히 카톡으로 문자만 주고받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당신을 위해 카톡을 사용하면서 잘 모르는 기능들을 요약 정리해 봤다.


◇채팅방 이름 설정, 입력창 잠금

단체채팅방(이하 단톡)의 이름은 기본적으로 초대된 사람의 이름이 나열된다. 단톡이 여러 개인 경우 혼돈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채팅방 이름을 변경해 구분할 수 있다. 단톡에서 우측 상단 메뉴를 누른 후, 우측 하단의 톱니바퀴를 누르면 채팅방 설정으로 들어갈 수 있다. 여기에서 ‘채팅방 이름’을 수정하면 된다. 채팅방 설정에서 ‘현재 채팅방 입력창 잠금’을 활성화해주면 중요한 카톡방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현재 채팅방 입력창 잠금을 활성화하면 대화 입력창에 “대화에 주의가 필요한 방입니다”라는 표시가 뜬다. 대화를 입력하려면 우측 자물쇠를 누른 후 입력하면 된다. 단톡에서 특정인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으면 ‘@’를 누르고 ‘친구 이름’을 선택 후 메시지를 보내면 친구에게 알림이 뜬다.

◇공지사항 띄우기

중요한 채팅은 상단에 고정할 수 있다. 공지로 사용할 말풍선을 길게 누르면 나타나는 대화상자에서 ‘공지’를 선택하면 된다. 새롭게 채팅방에 참여한 인원도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공지 글에 채팅방 인원은 자유롭게 댓글을 달 수 있다. 등록자는 공지 내용을 수정·삭제하거나, 내리기도 가능하다.

◇단톡 나가기

잘 모르는 단톡에 초대되었거나, 스팸 광고 단톡에 초대되었을 경우 채팅방 나가기로 나가면 또 초대될 수 있다. 이때 채팅방 설정으로 들어가 하단에 ‘초대거부 및 나가기’를 누르고 나가면 이후 상대방이 다시 초대할 수 없다.

◇대화 내용 익명 캡처

대화 내용을 공유할 때 상대방을 밝히지 않으려면 ‘+’를 누른 후 ‘캡처’ → ‘캡처 옵션’에서 ‘프로필 카카오프렌즈’를 누르면 이름과 프로필사진을 카카오프렌즈로 변경해 대화 내용만 공유할 수 있다. ‘모자이크’를 선택하면 이름은 카카오프렌즈로 프로필사진은 모자이크 처리된다. 대화 말풍선을 선택해 캡처할 범위를 선택할 수 있다.

◇주고받은 자료 한 번에 확인

대화창에서 주고받은 자료를 한 번에 확인하려면 서랍에서 찾으면 된다. 서랍은 하단 메뉴의 맨 오른쪽 ‘…’을 누르면 화면 가운데 메뉴 목차에서 ‘서랍’을 누르면 된다. 각각의 톡방에서 전달됐던 메모, 사진, 동영상, 파일, 링크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동영상 전송 팁(TIP)

카톡에서 사진 및 동영상을 전송할 때 데이터를 절약하기 위해 압축돼 보내지므로 화질을 선택해야 고화질로 전송할 수 있다. 채팅방 안에서 ‘+’ 누른 후 앨범을 선택하면 오른쪽 아래에 ‘…’를 누르면 화질을 선택할 수 있다. 사진은 ‘저용량’,‘일반화질’,‘원본’, 동영상은 ‘일반 화질’, ‘고화질’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사진을 선택할 때 하단에 ‘전체’를 누르면 이미지 항목들이 나타나고 하단에 ‘사진 묶어보내기’에 체크를 하면 최대 30장까지 하나의 말풍선으로 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20장의 사진을 그냥 보내면 20개의 사진이 각각 뜨고 알람도 20번이 울리지만, 묶어 보내기를 하면 1개의 말풍선으로 뜬다. PC 버전에서는 이미지를 전송할 때 이미지를 드래그해서 보낼 수도 있고, 인터넷에서 이미지를 다운받지 않고도 복사하고 채팅창에 붙여넣기로 전송할 수도 있다.

◇그룹 콜, 라이브톡

요즘처럼 다 같이 만나기 힘든 때, 친구들과 동시에 통화할 방법이다. 먼저 그룹 콜 하고 싶은 사람들을 초대해 단톡방을 만들고, ‘+’를 눌러서 ‘통화하기’를 누르면, 그룹 보이스톡, 그룹 페이스톡이 나타난다. 그룹 페이스톡은 최대 10명까지 가능하며, 단톡방에서 인원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내 화면을 끄거나 음소거도 가능하다. 단톡방에서 내 모습만 친구들에게 실시간 영상으로 공유하려면 ‘+’를 누른 후 ‘라이브톡’을 누르면 된다. 회의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방해금지시간대 설정

먼저 카톡 설정에 들어가야 한다. 카톡 설정은 오른쪽 하단의 ‘…’ 누른 후 오른쪽 상단의 ‘톱니바퀴’ 아이콘을 누르면 들어간다. 설정에서 ‘알림’에 들어가면 ‘방해금지 시간대 설정’ 메뉴가 있다. 알림을 받지 않을 시작시간과 종료시간을 설정해두면 된다.

◇글자 크기 조절

카톡 글씨가 작다면 키울 수 있다. 카톡 설정에서 ‘화면’ 메뉴에서 글자 크기에 들어가면 크기를 변경할 수 있다.

◇더치페이

카카오톡에는 송금 기능이 있다. 여기에 ‘1/N 정산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더치페이나 회비를 납부받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람마다 금액이 다를 경우 ‘직접 입력’을 눌러 각각 다른 금액을 요청할 수 있다.

◇멀티프로필

사용자에 따라 나의 프로필을 다르게 보여줄 수 있다. 다만 멀티프로필을 하려면 지갑 서비스를 가입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카톡 친구목록에서 ‘내 멀티프로필’에서 ‘+’를 누른 후 배경사진, 프로필사진, 상태메시지 등을 설정한다. 설정 완료 후 멀티프로필을 누르면 ‘친구 관리’ - ‘지정친구 추가’를 누르면 추가할 친구를 선택할 수 있다. 최대 3개까지 멀티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다.

◇# 활용하기

대화창에서 오른쪽 #을 누르면 다양한 기능들을 검색해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 현황, 날씨, 계산기, 맞춤법 검사, 오늘의 운세, 날짜계산기, 번역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제비뽑기 , 사다리게임, 돌림판게임 등은 검색하여 사용할 수 있다. 장소를 검색해서 위치를 공유할 수도 있다.

◇내 생일 비공개

내 프로필에서 오른쪽 상단 ‘톱니바퀴’를 누르면 ‘생일 알림’ 메뉴가 있다.이를 비활성화시키면 친구에게 생일을 비공개할 수 있다.

◇차단 알아보기

나를 차단했는지 알아보는 방법은 단체 카톡방을 만들어 초대해보는 방법이 있다. 친구를 초대했을 때 아무런 표시도 뜨지 않으면 나를 차단한 것이다.

◇카카오톡 뷰

카톡 하단 메뉴에서 #이 사라지고 뷰가 생겼다. 뷰가 보이지 않고 #이 보인다면 카톡 앱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뷰는 개인 취향에 맞는 채널을 선택해 구독할 수 있고, 직접 제작, 발행할 수도 있다. 뷰는 유튜브처럼 누구나 발행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채널을 개설하고 주제에 맞는 콘텐츠를 묶어서 보드로 발행하는 방식이다. 뷰에서 ‘경남신문’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다양한 주제로 경남지역의 소식들을 받아볼 수 있다.

박진욱 기자 jinux@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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