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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공식 출범

1일 오전 시내버스 노사대표 등

준공영제 정착 기원 출범식 가져

기사입력 : 2021-09-01 21:08:25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허성무 시장과 버스업계 종사자, 시민 대표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준공영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서는 시내버스 노사 대표 18명이 나란히 카드를 들고 ‘정확하게, 안전하게, 편안하게’를 외치며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정착을 기원했다.

1일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서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출범식이 열려 허성무 시장, 이치우 시의회 의장, 버스업계 종사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1일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서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출범식이 열려 허성무 시장, 이치우 시의회 의장, 버스업계 종사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허성무 시장은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파트너인 노사 대표들의 시원한 외침을 들으니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며 “준공영제 시행으로 기대감이 높아진 창원시민들에게 반드시 최적의 서비스로 보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형 준공영제는 기존 준공영제 시행도시들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대거 보완한 개선된 준공영제다.

시는 재정을 지원하는 대신 노선조정권과 운영관리, 감독권한을 확보해 공공성과 투명성, 효율성, 서비스 개선 4가지를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특히 45년 만에 공동배차제(1개 노선을 여러 업체가 번갈아 운행)에서 개별노선제로 전환(1개 노선을 1개 업체가 운행)해 서비스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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